캐나다 라이프

부모와 함께 사는 고소득 자녀를 위한 합법적 절세 전략 5가지 [캐나다 절세 꿀팁2]

골든 씨드 2025. 4. 5. 19:22

-시니어 부모님과 사는 자녀에게 주어지는 따스한 절세 기회

“연봉은 늘어났는데, 왜 세금만 더 많이 내는 걸까?”
직장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자녀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부담 중 하나는 점점 무거워지는 세금입니다.
게다가 은퇴한 부모님과 함께 살며 생활비까지 지원하고 있다면,
실제로 쓰는 돈은 많지만 절세 효과는 거의 못 누리고 있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런 상황일수록 합법적인 가족 단위 절세 전략을 활용하면
환급은 늘리고, 세금 부담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습니다.

오늘은 자녀가 고소득자이고, 부모는 소득이 없는 경우
꼭 활용해야 할 5가지 캐나다 절세 전략을 소개합니다.




1. Canada Caregiver Amount – 부모 부양 공제 받기

부모님이 함께 살고 있다면, 자녀가 ‘케어기버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이 공제는 65세 이상의 부모를 실질적으로 부양 중인 경우,
혹은 건강상 문제가 있는 부모를 돌보고 있을 때 최대 $7,999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적용 조건:
• 부모의 순소득이 약 $18,783 이하 (2024 기준)
• 부모님과 실제로 함께 거주 중
• 진단서 없이도 가능하지만, 질환이 있다면 공제 범위 더 큼

고소득인 자녀가 이 공제를 받으면 수백~천불 이상 환급이 가능해집니다.



2. 부모 의료비 공제 – 자녀가 대신 공제할 수 있어요!

부모님의 병원비, 약값, 치료기기 등을 자녀가 지불했다면,
이 의료비 항목을 자녀 세금신고에 포함해서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 계산법:
• 공제 대상 = 총 의료비 – (자녀 순소득의 3% 또는 $2,635 중 낮은 금액)
• 예: 의료비가 $5,000, 자녀 순소득 $100,000 → $5,000 – $3,000 = $2,000 공제 가능

자녀가 고소득자일수록 공제 효과가 커지고, 실질 절세 금액도 더 커집니다!



✅ 3. 기부금 공제 – 부모 이름으로 해도 자녀가 혜택

기부는 좋은 일이지만, 세금 혜택도 받아야죠!
부모님 명의로 한 기부라도, 실질적으로 자녀가 낸 것이라면
기부 영수증을 자녀 세금 신고에 포함할 수 있어요.
• 기부금의 최대 75%까지 소득에서 공제 가능
• 고소득자의 경우 최고 29%까지 환급율 적용

부모가 기부한 금액도 가족 단위로 합산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TFSA 활용 – 부모 명의로 절세형 투자!

부모님 소득이 없다면, TFSA 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절세 전략이에요.

자녀가 부모 명의의 TFSA에 매년 금액을 넣어주고
그 안에서 이자, 배당, 주식 수익을 낼 경우,
→ 해당 수익은 전액 비과세!

조건:
• TFSA는 부모 명의로 개설하고 직접 운용하는 형태여야 함
• 자녀가 자금을 주더라도, 명의자(부모)가 실질 소유자여야 안전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에 세금이 붙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큰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 5. 가족 간 현금 지원 – 세금 없이 가능한 생활비 지원

마지막으로, 캐나다는 가족 간에 현금 증여나 생활비 지원에 대해 세금이 없습니다.
• 자녀가 부모에게 생활비, 식료품비, 의료비 등 지원해도
→ 증여세 없음, 부모 입장에서도 소득으로 간주되지 않음

단, 그 돈을 부모가 투자해 수익을 낼 경우엔 해당 수익에 대해 세금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위에서 말한 TFSA 같은 절세 수단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TIP:

세금은 ‘가족 단위’로 전략적으로 계획하면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 많고,
생활비를 지원하는 행위가 단순한 부담이 아닌 절세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이제부터는 세금 시즌이 두렵지 않게,
똑똑한 가족 절세 전략으로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