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라이프

“세계의 양심이 잠들다”- 교황님의 선종을 전하는 캐나다의 하루

골든 씨드 2025. 4. 22. 17:57


-교황님의 마지막 메세지- 사랑과 희망의 유산

캐나다 주요 언론들은 교황의 선종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했습니다. 특히 원주민 기숙학교 문제에 대한 사과와 화해 노력에 주목하며, 그의 리더십과 용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교황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가톨릭 교회 조직 전체의 책임 인정과 구체적인 보상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전했습니다. 

🇨🇦 캐나다 언론의 보도

캐나다 주요 언론들은 교황의 선종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특히 그분의 캐나다 원주민과의 화해 노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CBC News: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전하며, 그가 캐나다 원주민과의 화해를 위해 노력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The Globe and Mail: 교황의 생애를 조명하며, 그가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를 중요시한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CTV News: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전하며, 캐나다 원주민과의 화해를 위한 그의 노력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City News: 성 미카엘 성당



🧡 캐나다 시민들의 반응

캐나다 시민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교황의 선종에 대한 애도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한 시민은 “교황님은 우리 모두의 친구이셨습니다. 그분의 따뜻한 미소와 겸손한 모습이 그리울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또 다른 시민은 “그분의 용기 있는 사과와 행동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늘에서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교황의 캐나다 방문

교황 프란치스코는 2022년 캐나다를 방문하여 원주민 공동체와 만나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2025년 4월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하셨습니다. 그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약자와 청년, 평화를 위한 사랑을 실천하신 교황님의 삶과 가르침은 전 세계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그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와 존경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황님의 마지막 메시지: 사랑과 희망의 유산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선종 직전까지도 자신의 사명을 다하셨습니다. 부활절 주일 아침,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마지막으로 공개 석상에 나타나셨고, 전통적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등 전 세계 분쟁 지역의 평화를 기원하셨습니다 . 또한, 종교와 개인의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마지막까지도 약자와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마지막 공개 일정 중 하나는 로마의 레지나 코엘리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감자들과의 만남을 가지신 것이었습니다. 비록 건강이 좋지 않아 전통적인 세족례는 수행하지 못하셨지만, 그들과의 연대를 표현하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캐나다의 애도와 기억: 교황님의 유산을 기리며

캐나다 전역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애도와 함께 그의 유산을 기리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는 교황님을 “도덕적 명료성의 목소리, 영적 용기, 무한한 연민의 상징”으로 추모하며, “그는 약자를 대변하며 권력자에게 도전하는 세계의 양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메리 사이먼(Mary Simon) 캐나다 총독은 교황님을 “희망과 연민의 등불”로 기억하며, 그의 2022년 캐나다 방문과 원주민 기숙학교 생존자들에게 전한 사과를 언급하며 “그의 겸손과 사회 정의, 환경 보호에 대한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토론토 시장은 교황님을 “자비와 무조건적인 사랑을 구현한 인물”로 추모하며, 그의 선종에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 

이러한 반응들은 캐나다 사회 전반에서 교황님의 삶과 가르침이 깊은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삶과 가르침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약자를 위한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그의 유산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