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가난한 이들의 교황, 세상을 떠나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가난한 이들의 교황, 세상을 떠나다2025년 4월 21일,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과 인류 공동체는 깊은 슬픔 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마주했습니다. 제266대 교황으로 2013년부터 12년간 재임한 그는, 가톨릭 교회를 넘어서 인류의 양심으로 불렸던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선종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의 죽음을 넘어, 사랑과 정의, 연대의 상징이 떠난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아르헨티나에서 온 겸손한 목자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입니다. 화학 기술자이자 예수회 신부였던 그는, 평생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되면서, 그는 교황 최초로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선택..

캐나다 라이프 2025.04.21

2025년은 왜 더 특별할까요?

부활절 시리즈 5-희망의 해, 나를 위한 순례가 시작됩니다!살아가다 보면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순간이 찾아옵니다.시간은 흘러가는데, 마음은 어느 지점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죠.후회와 미련, 또는 막연한 두려움 속에서“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그렇게 조용히 묻는 순간들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하지만 2025년은 다릅니다.이 해는 멈춤이 아닌, 피어남의 시간입니다.바로, 희망의 해이기 때문입니다.2025년은 전 세계 가톨릭 교회에서 선포한 ‘희년’의 해입니다.희년은 빚을 탕감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삶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영적 선언입니다.하지만 이 메시지는 종교를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우리에게 주어지는 위로의 선물입니다.이제는 나 자신에게 말해줘야 할 때입니다.“괜찮아, 지금부터 다..

캐나다 라이프 2025.04.20

토론토 근교 봄날의 소풍: 부활절엔 유니언빌로 가족나들이 떠나요!!

부활절 시리즈4: 가족과 함께 걷는 봄길, 유니언빌이 정답!성 금요일(Good Friday)부터 부활절(Easter)까지의 연휴,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신가요? 토론토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유니언빌(Unionville)’을 추천합니다. 마캄(Markham)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은 아기자기한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토론토 근교 여행지입니다.1. 유니언빌, 마치 유럽 소도시를 닮은 거리유니언빌은 1794년에 형성된 유서 깊은 마을로, 고풍스러운 건물과 벽돌길, 앤틱한 상점들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유럽 소도시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는 봄꽃이 피어나는 4월이 되면 더욱 아름답게 변신하여..

캐나다 라이프 2025.04.18

“부활절,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의 시간입니다”

부활절 시리즈 3-루이스 헤이의 자기 사랑과 긍정확언을 통해 삶을 치유하는 방법!내 삶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초대!해마다 찾아오는 부활절(Easter).그 의미는 단순히 종교적인 상징을 넘어, 삶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내면의 부활’을 상징합니다. 긴 겨울을 지나 자연이 깨어나듯, 우리 마음도 따뜻한 변화와 성장을 향해 열릴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진짜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요?그 해답을 자기 계발과 치유의 아이콘, 루이스 헤이(Louise Hay)는 이렇게 말합니다.“당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기적은 시작됩니다.”⸻루이스 헤이의 핵심 메시지: 자기 사랑이 곧 치유의 시작루이스 헤이는 『You Can Heal Your Life (당신의 삶도 치유될 수 있다)』에서 강조합니다.“모든 ..

캐나다 부활절의 가정 모습은 어때? 집안 장식에 진심! 🐣

부활절 시리즈2 -부활절 가정 모습: 작지만 의미있는 선물, 쇼핑, 꽃향기로 완성하는 캐나다의 봄!Easter at Home in Canada: Flowers, Gifts & Shopping with Homesense, Walmart, Costco, Loblaws캐나다의 부활절 시즌은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 사랑과 감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따뜻한 시간입니다.아이들과 에그헌트를 하며 웃음꽃이 피고, 집 안 곳곳을 장식하며 봄의 생명력을 맞이하는 이 시기.Homesense, Walmart, Costco, Loblaws 같은 대형 스토어들이 부활절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1. 봄의 부활을 상징하는 부활절 꽃꽃은 부활절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입니다. 특히 아래의 꽃들은 ..

캐나다 라이프 2025.04.16

캐나다는 부활절을 어떻게 보내나요? 신앙과 문화로 알아보기

부활절 시리즈1: 캐나다 부활절, 신앙과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날 ✝️🐣부활절(Easter)은 전 세계 기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절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신앙적 의미와 가족 중심 문화가 어우러진 날이죠.캐나다에서는 부활절이 어떻게 지켜지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가톨릭 미사, 종교 통계, 한인 성당 정보, 퍼레이드 및 지역 행사까지 캐나다 부활절을 총정리합니다.⸻캐나다는 어떤 나라일까요? 종교 인구 분포부터 알아봐요!캐나다 통계청(Census 2021)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53.3%가 기독교 신자입니다.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파는 가톨릭(Roman Catholic)으로 약 29.9%를 차지해요.가톨릭 신앙은 퀘벡주를 중심으로 깊이 뿌리내려 있으며, 온타리오주에도 가톨..

캐나다 라이프 2025.04.15

🪻에드워드 가든(Edward Garden)으로 봄을 초대합니다🌿

– 꽃이 말을 거는, 가족 힐링 가든! 바야흐로 봄입니다. 겨울의 침묵을 깨고, 토론토 곳곳에 생명의 기운이 퍼지는 이 계절—한국의 가족으로부터 받은 아름다운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꽃사진은 고향으로부터의 아름다운 봄 선물입니다.올해는 4월에도 눈을 여러 차례 맞이하여, 계절의 전환이 잠시 멈춘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부터 에드워드 가든(Edward Gardens)은 가장 아름다운 봄의 시작을 알리며 땅 속에서 꽃망울들이 조금씩 피어오릅니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닌, 역사와 자연, 배움과 여유가 공존하는 토론토의 자랑입니다.특히 시니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힐링과 회복, 그리고 추억이 머무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어요.지금부터, 이 특별한 정원의 매력을 함께 들여다보아요.⸻1. 자연을 사..

캐나다 라이프 2025.04.12

Tommy Thomson Park에서 만나는 새들의 세상

관광객은 잘 모르는 토론토 핫 스팟!토론토에 살면서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은 순간이 있으신가요? 도시의 복잡한 리듬 속에서 벗어나 조용한 산책과 하이킹, 그리고 아름다운 새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곳. 바로 **타미 톰슨 공원(Tommy Thompson Park)**입니다.🌿 도심에서 단 15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마치 작은 섬처럼 고요하고 청정한 자연의 시간이 흐르는 공간입니다. 특히 가족들과 시니어 세대에게는 하이킹과 조류 관찰 명소로, 마음의 평화를 찾기에 완벽한 장소로 꼽히죠.타미 톰슨 공원의 역사, 인공에서 자연으로이 아름다운 공원은 원래 항만 확장을 위한 토지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1950년대 후반, 토론토 항만청은 **레슬리 스트리트 스핏(Leslie Street Sp..

캐나다 라이프 2025.04.09

캐나다 서점 여행: 세대를 잇는 책과 커피의 향기

책이 있는 곳엔 언제나 따뜻한 시간이 흐른다 ☕📖캐나다의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닙니다.이곳은 아이들의 첫 호기심, 청년의 꿈, 어른의 성찰, 그리고 시니어의 추억이 함께 머무는, 세대가 공존하는 문화 공간이에요.그리고 무엇보다도, 캐나다의 많은 서점은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머무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커피를 홀짝이는 시간은 그 어떤 영화보다 더 따뜻하고 풍부한 경험이 되죠. ☕📘⸻1. 세대를 아우르는 캐나다 서점 문화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등 대도시에서 작은 마을까지, 캐나다에는 다양한 서점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그중에는 유명 체인점 외에도, 지역에 뿌리내린 독립 서점들이 특히 사랑받고 있어요.대표적인 캐나다 서점들:• Indigo Books..

“나도 해외에서 한 달 살아볼까? 디지털 노마드에게 최적의 장소!”

캐나다 토론토 & 근교 한 달 살기 플랜 -한달 살기 경험자가 전하는 꼼꼼 가이드 🇨🇦🏡캐나다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는 것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기회입니다. 특히 토론토와 근교 지역은 대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어 디지털 노마드, 장기 여행자, 예비 이민자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토론토와 근교에서 오랜 시간 생활한 경험자로서 한 달 플랜을 만들었습니다. 숙소, 생활비, 교통, 추천 액티비티 등을 함께 정리했으니, 제대로 된 한 달 살기 준비를 시작해볼까요?1. 한 달 살기 최적의 지역 TOP 5 (토론토 & 근교 포함) 토론토와 근교에서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할 때 교통, 생활 편의성, 자연 환경을 ..

캐나다 라이프 2025.04.07